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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정보

머리아픈 모니터 케이블 종류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러별입니다.

오늘은 일상생활에 가장 친숙한 전자제품인 컴퓨터,

그중에서도 모니터 케이블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전자기기에 관심이 많지 않다면 많은 분들이 컴퓨터와 모니터 사이에 연결되는 선의 이름을

모니터 선이나 케이블 정도로 알고 있을 겁니다.

케이블의 종류와 쓰임새를 알아두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적어도 자신의 모니터와 pc에 연결되는 케이블 이름이라도요 ㅎㅎ

저 같은 경우에는 중고 모니터를 구매하면서 모니터 케이블이 컴퓨터와 맞지 않아서

구매를 해야 하는 상황이 왔는데 명칭을 몰라서 난감했던 경험이 있었어요.

 

1. 모니터 케이블의 종류와 기능

1) D-Sub, DVI 케이블

구형 케이블 종류는 더 있지만 이전 케이블은 생략합니다.

D-Sub(D-subminiature) 케이블

옛날에 많이 사용하던 뚱뚱한 모니터 즉, CRT 모니터에서 사용되던 케이블입니다.

쉽게 브라운관 tv를 연상하시면 되겠네요.

케이블선이 외부환경에 민감해 (예를 들어 선의 굵기나 길이, 재질 등) 본연의 화질을 화면에 보여줄 때, 화질 저하가 일어나는 게 특징입니다.

 

DVI(Digital Visual Interface) 케이블

CRT 모니터의 시대가 끝나고 LCD 모니터로 전환이 일어나면서 개발된 케이블입니다.

D-Sub의 민감도 부분에서 자유로우며

그래픽카드의 지원에 따라 최대 2,560x1,600의 고해상도까지 지원해줍니다.

만일 D-Sub케이블만 있고 모니터에 DVI 포트만 있는 경우 D-Sub to DVI 젠더를 구매해서 연결해도 됩니다.

 

필자의 모니터에 연결할 수 있는 포트가 2가지가 있는데요 DVI와 D-Sub가 있습니다.

본체는 내장형 그래픽 카드이며 HDMI 포트가 지원되어서 한쪽은 DVI 다른 쪽은 HDMI로 된 케이블로 연결했습니다.

굳이 화질 떨어지는 D-Sub케이블을 연결할 필요가 없겠죠?

두 케이블의 공통점은 화면 출력 기능은 있지만 음성 출력은 없다는 점입니다.

 

2) HDMI [High-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 케이블

멀티미디어 시대로 접어들면서 만들어진 케이블입니다.

이전 케이블은 화면만 출력해줬다면 이 HDMI 케이블은 화면+음성 둘 다 지원해줍니다.

해상도는 FHD~UHD까지 지원되며, 음향은 5.1이나 7.1 채널 입체음향까지 지원됩니다.

단, 필자의 모니터와 본체를 본다면 한쪽은 DVI, 다른 한 쪽은 HDMI로 연결하기 때문에

양쪽이 HDMI로 연결이 안 되므로 음향 출력은 일부 지원합니다.

그래픽카드가 젠더를 사용 시 되는 경우가 있어서 확인해볼 필요가 있네요.

 

3) DP(Display Port) 케이블

HDMI의 기능을 모두 갖은 케이블로 끝이 깎인 모형입니다.

FHD, UHD의 상위 초고해상도까지 지원되며 3D 입체영상 구현도 가능한 케이블입니다.

또한 분배기가 있다면 다중 모니터 출력도 가능합니다.

이 케이블도 한쪽은 DP 다른 한쪽은 DVI 또는 HDMI로 된 케이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본체에 DP가 있고 모니터에 HDMI(화면, 음성 출력)나 DVI(화면만 출력)가 있는 경우 이용 가능 하지만

본체에는 HDMI나 DVI가 있고 모니터에만 DP가 있는 경우 호환되지 않습니다.

다만, 고가의 신호변환기가 있다면 가능합니다.


2. 마치며

간단하게 D-Sub, DVI, HDMI, DP 케이블을 알아봤는데요, 모니터와 본체의 그래픽카드 포트를 확인해서

자신의 모니터에 어떤 종류의 케이블이 연결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