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구매한 마우스 (TG-M7100U)

안녕하세요. 러별입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마우스가 오래돼서 고장 나거나 갑자기 고장 나는 상황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집에 임시용 마우스가 있다면 잠깐 사용하면서 새로 구매하시면 되겠지만 없는 경우에는 난감하죠. 저 같은 경우에는 컴퓨터 2대를 사용하고 있고, 그중 한 대는 작업용으로 싸구려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점점 접촉 문제가 생기더니 고장 났습니다. 제어판 설정으로 숫자 키패드로 움직이면서 작업하는 방법도 있지만 성격 나빠지더라고요. 급한 대로 다이소에 가서 마우스를 구매했는데요 괜찮아서 리뷰하려고 합니다.

 

1. 소개

오늘 리뷰할 제품은 다이소에서 구매한 가성비 갑 유선 마우스 TG-M7100U입니다. 

ㅁ 가격: 5,000원

다이소에서 TG제품을 많이 볼 수 있네요. 어릴 때 TG제품들은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구매하는데 거부감이 들지 않았습니다. 

이 제품은 여러 색상이 있었지만 빨간색으로 구매했습니다. 디자인이 싸구려 틱 해 보이지 않고 감각적인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사진으로 찍었을 때 못나게 나왔지만 실물도 직접 보는 경우 이쁩니다.

ㅁ 연결 포트: USB 포트로 사용합니다. 저렴한 제품이다 보니 예전 바늘처럼 생긴 원형 9P 포트로 사용할 줄 알았는데 착각이었네요.  

ㅁ 촉감: 빨간 색상 부분에 손을 얹으면 부드러운 분필가루 만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양쪽으로 감싸 쥐는 검은색 부분은 플라스틱이어서 딱딱하고 좋은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ㅁ 피로도: 오래 사용하면 양쪽 그립 부분이 딱딱하다 보니 엄지와 약지 부분이 아프다는 느낌이 약간 들게 됩니다. 게임하는 경우에는 좋은 제품 같지는 않네요.

 

2. 장, 단점

이 제품의 장, 단점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ㅁ장점

- 매우 저렴한 가격

다이소 장점인 착한 가격에 퀄리티도 좋았고 임시용이지만 장기간 사용해도 나쁘지 않습니다.

- 클릭 부분의 부드러운 촉감

분필가루 만지거나 부드러운 원단 만지는 촉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ㅁ단점

- 장시간 그립 부분 잡는 경우 손가락 피로도가 생깁니다.

따라서, 게임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손가락이 뻑뻑한 느낌이 들 수 있을 거라 예상이 드네요.

- 클릭 외에 다른 기능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욕심나는 부분은 뒤로 가기, 앞으로 가기 버튼도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네요.

- 휠 아랫부분 검은색 버튼은 눌러도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DPI버튼 같은데아무 설명도 없어서 사용하지 않아서 없어도 문제는 없어 보이네요.

 

3. 결론

 여러분은 마우스가 고장 나는 경우 임시용으로 다이소에서 TG-M7100U를 구매하신다면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 잠깐 사용하려고 했던 이 제품은 착한 가격과 부드러운 촉감 덕분에 오래 사용할 거 같아요.